안녕하세요! 예전에도 여기다 글 썼던거 같은데 지금은 많이 바꼈네요.

여기서 예전에 브라운마스카라 아가를 분양받았었어요^^

아무정보도없이 입양받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또 관찰하며 10년을 키웠네요. 좀 더 일찍 글쓰고싶었는데 아가가 곁에 없어져서 너무 상심하고 또 슬퍼하다보니ㅠㅠㅠ..너무 오랜시간 뒤에 왔어요.

지금은 토끼분양 글이 없어진거같은데^^; 건강한 토야 분양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. 세상 애교많고 사랑받던 아가였어요😊

간혹 소동물이라고 토끼가 그래봤자..라고 생각하시던 분들도 계셨는데..10년을 같이하다보니 정말 강아지같고 또 도도한 모습은 고양이 못지않았어요^^ 

기분좋으면 자기 기분좋다고 머리흔들면서 점프점프하며 표현하고 기분나쁘면 발구르며 표현도하고ㅋㅋㅋ애정많은 사람옆에서 같이자고 뽀뽀도해주고 응가도 배변패드에 하려고 노력하고 정말 가족사랑 많이 받고갔어요🥲🥲 

손바닥만한 아이 여기서 분양받아서 고작 2키로정도의 몸으로 제가 오히려 많은 사랑 받고갔네요^^ 누가 이렇게 토끼한마리가 사랑스럽고 귀엽다는걸 또 알려줄까요! 고심해서 입양보내주신 사장님 덕에 제 20살 나날들이 항상 즐거웠던거같아요!! 감사합니다😊 그런 아가가 세상 또 없을거같아요ㅠㅠㅠ..